영화/2020~10 [스포] 바빌론 (Babylon)(2022) 감상평 - 20세기 할리우드의 파노라마 감독 : 데미언 셔젤 각본 : 데미언 셔젤 주연 : 마고 로비, 디에고 칼바, 브래드 피트 등급 : 청불 러닝타임 : 189분 장르 : 드라마, 블랙 코미디, 시대극 데미언 셔젤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. (2014)와 (2016). 단 두편만으로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오른 감독, 데미언 셔젤의 4번째 장편 영화 입니다. 은 그가 아주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이야기로, 구체적인 작품을 구상하는 것에만 12년 정도가 걸렸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. 그는 예전부터 할리우드의 역사와 초기 할리우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, 이 소재를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그가 상상하던 초기 할리우드의 모습과 실제로 알게 된 사실에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 그가 밝힌 바로 그 시.. 2023. 3. 23. [스포] 이니셰린의 밴시 (The Banshees of Inisherin)(2023) 해석 및 감상평 - 외딴 섬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감독 : 마틴 맥도나 각본 : 마틴 맥도나 주연 : 콜린 패럴, 브렌던 글리슨 등급 : 15세 러닝타임 : 109분 장르 : 코미디, 드라마 마틴 맥도나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. 영국의 천재 극작가 마틴 맥도나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 입니다. 마틴 맥도나 감독은 1996년 희곡 으로 데뷔 후 연극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, 2005년 단편 영화 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입문합니다. 는 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단편 영화상을 수상하며 그의 존재감을 알렸고, 이후 그의 세 장편 영화 (2008), (2012), (2017) 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철학이 새겨진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합니다. 마틴 맥도나 작품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'아이러니' 입니다. 그의 작품들 속에는.. 2023. 3. 17. [스포] 놉 (Nope)(2022) 감상평 - 메세지를 보내려 거든... 감독 : 조던 필 각본 : 조던 필 주연 : 다니엘 칼루야, 키키 팰머, 스티븐 연 등급 : 12세 러닝타임 : 130분 장르 : 공포, 미스터리, SF, 스릴러 조던 필의 3번째 장편 영화 TV 쇼 Key & Peele (키앤필) 시리즈로 유명한 조던 필 감독의 3번째 연출작 놉(Nope)입니다. 조던 필은 2017년에 자신의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이끌었던 과 차기작 (2019) 를 통해 작품 속에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냈는데요. 독창적인 발상과 연출은 상당한 강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하나의 장르 영화로서 만족스러운가? 하면 저에겐 아쉬움이 더 큰 작품들이었습니다. 특히 는 에서 얻은 명성과 지지를 토대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- 백인과 흑인, 지배와 피지배층의 전복, 계층 화합 - 를 더욱 .. 2023. 3. 14. [약스포] 서치2 (Missing)(2023) 감상평 (결말 없음) - 현대 그리고 미래의 미스터리는? 감독 : 니콜라스 D. 존슨, 윌 메릭 각본 : 아니쉬 차칸티 주연 : 스톰 레이드 등급 : 12세 러닝타임 : 111분 장르 : 미스터리, 스릴러 2018년 8월에 개봉한 영화 (Searching)의 후속편. 전작 는 헐리웃 영화에서 보기 드문 동양인 남성 원톱 영화(존 조)인 데다 스크린 전체를 노트북, 모바일, CCTV 화면으로 구성하는 창의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. 그 독특한 연출만큼이나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이었던 영화로 기억하는데, 이번 영화에서는 전작의 감독인 아니쉬 차칸티가 이번 후속작의 감독인 니콜라스 D. 존슨, 윌 메릭과 함께 각본을 공동 집필했다. 만약 감독이 바뀌어서 걱정하신 분이 계셨다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뜻~ 전작 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를 찾으셨다면 아마 기대하.. 2023. 3. 10. [스포] 닥터 스트레인지 : 대혼돈의 멀티버스 (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)(2022) 감상평 - 스칼렛 위치 : 샘 레이미의 멀티버스 감독 : 샘 레이미 각본 : 마이클 월드론 주연 : 베네딕트 컴버배치, 엘리자베스 올슨 등급 : 12세 러닝타임 : 126분 장르 : 액션, 모험, 판타지, SF, 공포 (2016)의 후속편이자 MCU 페이즈 4의 네 번째 영화. 이후 마블에 별 관심 없어진 내가 늦게 나마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순전히 '샘 레이미' 라는 이름 탓인데, 그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켰다. 사실 너무 재밌어서 그의 대표작인 와 까지 다시 보고 한 번 더 봤다. 는 샘 레이미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겐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고, 그의 스타일을 처음 만나는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(사심 쫌 섞어서). 오프닝부터 크리쳐와의 전투 씬까지 그다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던 영화는 괴물의 눈알 뽑기를 시작으로 서서히 시동.. 2023. 3. 7. 이전 1 2 다음